오늘도 초여름 더위에 대비한 옷차림 갖추셔야겠습니다.
어제보다는 덜하지만, 서울 낮 기온이 27도까지 오르면서 평년보다 6도나 높겠습니다.
내일도 오늘과 비슷한 날씨가 이어지겠고요, 토요일부터 예년 수준의 봄 날씨를 회복하겠습니다.
오늘은 오후부터 구름이 많아지면서 어제보다는 기온이 조금 낮아지겠습니다.
하지만 서울 낮 기온 27도, 대구 25도, 광주와 대전, 춘천 27도로 6월에 해당하는 초여름 더위가 이어지겠습니다.
미세먼지는 오전에만 중서부와 전북에서 일시적으로 농도가 높아지는 곳이 있겠습니다.
또 오후에는 중서부 지방의 오존 농도가 '주의' 수준까지 오르겠습니다.
오늘 밤부터 남부와 제주도에 비가 내리겠습니다.
이 비는 내일 새벽에 그치겠지만, 내일 밤에는 전국에 또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.
비의 양은 제주도에 최고 40mm, 내륙은 5mm 안팎으로 많지 않겠습니다.
이번 비로 고온 현상이 물러나면서 주말부터는 날씨가 제 자리를 되찾겠습니다.
대통령 선거일인 다음 주 화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 예보가 나와 있습니다.
이례적인 더위에, 미세먼지와 오존까지 날씨 삼중고가 계속되고 있습니다.
봄답지 않은 날씨에 건강 잃지 않도록 날씨 정보 꼼꼼히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지금까지 YTN 양태빈입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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